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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홍철 낚시해서 잡은 송사리 놔주면서 송사리들 말고 나경원은카테고리 없음 2019. 11. 25. 04:55
진짜 중요한 일은 民度 높이고 애국심 갖게 하는 것… 북한이 미사일 쏘는데 남북 체육·문화 교류 이해 안 가” ⊙ 대학 시절 운동권… 교사생활 거쳐 뒤늦게 고시 합격, 2017년 문체부 노조로부터 ‘바람직한 관리자 賞’
우리나라에 없었으니까요.” ― 어떻게 문제를 풀었습니까. “제가 법을 해석하는 기준은 이렇습니다. ‘법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으면 합법이다.’” ― 그렇죠. “너무 당연한 거잖아요. 그런데 공무원들이 이런 생각을 안 해요. 한 가지 걱정은 ‘자동차극장이 탁 트인 공간인데 거기서 19금(禁) 영화를 상영하면 어떻게 하느냐’ 하는 것이었습니다. 그래서 자동차극장을 하겠다는 사람들을 불렀어요.
쪽으로 화제를 돌렸다. ― 부모님은 어떤 분이셨습니까. “아버지는 평남 대동군 출신으로 1・4후퇴 때 열여섯에 혼자 월남(越南)하셨어요. 그러니 얼마나 고생하셨겠습니까. 끼니 걱정하는 집안의 막내딸인 어머니와 만나 결혼했는데, 제가 태어난 지 1년 만에 돌아가셨어요. 저는 아버지 얼굴도 모릅니다. 이북에 있는 친가 어르신들이라도 죽기 전에 한번 뵈었으면
정책…. 하나같이 무지(無知)해서 저지르는 것들이거든요. 공부를 안 한 세대가 수십 년간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다는 게 참 답답한 일입니다. 우리 앞 세대가 죽을 둥 살 둥 나라를 키워놓은 저력(底力) 때문에 그나마 이
전 국장의 페북 글들을 비난하는 방송을 내보냈다. 사진=유튜브 캡처 ― 멋있습니다. “굉장히 편해요. 머리카락이 얼마 안 남아서 오래전에 밀어버렸습니다.” ― 파면 통보를 받았을 때 느낌은 어땠습니까. “페북(페이스북)을 전체 공개로 해놓고, 거기에 소속과 신분까지 밝히고 이런 얘기를 한 것은 어느 정도 불이익을 각오하고
있던 터라 자격증 제도를 만들어 그분들이 대우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.” “법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으면 합법” 한민호 전 국장은 공간문화과장으로 일하면서 군산 근대문화거리 조성 등을 위해 힘썼다. 다시 ‘일’에 관한
우연히 언론에 알려졌다기보다는 현 집권세력이 이미 한 국장님의 성향을 알고 있었고, 그것 때문에 찍혀서 잘렸다는 생각이 듭니다. “그렇죠. 정권 바뀐 직후인 2017년 7월 사감위로 쫓겨 갔으니까요.” ― 그 직전에 임했던 체육정책관은 문체부 안에서는 꽤 요직이라고 들었습니다. “제가 맡았을 때는 박근혜 정부가 유언비어 때문에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패주(敗走)하고 있을 때였습니다.
대한민국 공무원이 100만명입니다. 그중에 단 한 명만이라도 ‘이건 아닙니다’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. 페북에서 페친(페이스북 친구)들이 ‘나라가 이 지경인데 공무원 놈들은 도대체 뭐하는 거냐’고 할 때마다 정말 창피했습니다. 조국(曺國)이 과거 쓴 글 중에서 ‘선비가 해야 할 기본 임무는 직언극간(直言極諫)’이라는 게 있더군요. 조국이 그런 말 했다는 것을 알고
하니까요. 하지만 국대떡볶이 사장님 말씀처럼, 개인의 소소한 불이익 때문에 나라가 절벽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을 다물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. 국민의 50~60%가 조국의 법무부 장관 임명·재임을 반대하는데, 이런 상황을 도대체 언제까지
최악의 점수를 받았을 거예요.” ― 저는 운동권 근처에도 안 가봤지만, 1980년대에 정말 공부 안 했죠. “1980년대 학번, 586세대는 기본적으로 공부를 안 한 세대예요. 그러면서 민주화 세대라고 잘난 척은 오지게 하고…. 그러니 정권을 잡고서도 잘못된 선택들을 하는 겁니다. 반일정책, 은근히 반미(反美)하는 것, 친중(親中)·친북(親北) 정책, 듣도 보도 못한 ‘소주성’(소득주도성장), 원전 폐기